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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염동식)는 21~22 평택항과 부산항을 시찰하는 연찬회를 가진다.
이번 연찬회는 한-중 FTA시대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전문가 특강, 평택항 주요 현안 간담회, 선진항만 시찰 등 평택항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첫날 위원들은 박근식 중앙대학교 교수로부터 한-중 FTA체결에 따른 평택항 이용자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들었다.
또 평택시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성) 위원들과 평택항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중 FTA시대 평택항이 주도적 역할을 위해 개선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세계 5위 컨테이너 항만이자 동북아 최대의 환적항만인 부산항을 방문해 김기주 부산신항만사업소장의 안내로 부산항 제2의 개항이라 불리는 신항개발사업과 신항 배후물류단지 조성 현장을 시찰한다.
연찬회에는 염동식 위원장을 비롯하여 고윤석(안산4), 김영협(부천2), 김준연(용인6), 박옥분(비례), 임채호(안양3), 조재훈의원(오산2, 이상 새정치연합), 최 호(평택1), 김철인(평택2), 남경순(수원1), 이동화(평택4), 천동현(안성1, 이상 새누리당)의원이 참석했다.
염동식 위원장(평택3, 새누리당)은 “한-중 FTA체결로 대중국 최적 교역항으로 평택항이 주목받고 있으나 아무런 준비 없이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발상은 위험하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평택항 당면현안에 대해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하고 발전 잠재력을 키워나가 한-중 FTA를 통해 명실상부한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위차원에서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을 해 나겠다”고 말했다.
평택항발전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제29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새정치연합 9명, 새누리당 7명 등 총 16인의 위원으로 구성 결의됐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오는 9월2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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