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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기업 주식평가익 2배 가까이 증가

지난해 증시 활황에 힘입어 일본 100대기업들의 보유주식 평가이익이 전년의 2배 가까이로 늘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100대 기업들의 2005회계연도 주식 평가이익은 전년도보다 98% 늘어난 7조7천억엔을 기록했다. 도요타 인더스트리의 주식 평가익이 전년보다 77% 늘어난 1조400억엔으로 가장많았다. 이밖에 덴소가 3천191억엔으로 4위, 도요타 자동차가 2천446억엔으로 5위를 차지하는 등 도요타그룹이 10위권내에 다수 포진했다. 일반 무역회사들의 보유주식 평가익도 강세를 보여 미쓰비시가 5천371억엔으로2위를 차지했고 스미모토가 2천415억엔, 미쓰이가 2천185억엔으로 각각 6위와 7위에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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