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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10일 경북 구미시에 첫 ‘자이’ 아파트인 ‘문성파크자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구미시 문성2지구 1블록에 들어서는 문성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3층~27층, 18개동, 총 1,1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문성파크자이는 구미시 내 GS건설의 첫 분양인 만큼 완성도 높은 상품 구성을 선보인다. 전세대가 4베이로 설계됐고, 드레스룸(전세대)과 현관창고·팬트리(일부) 등 수납 공간도 강화했다. 전용 74㎡는 드레스룸과 팬트리를 함께 구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전용 84㎡B·C·D타입의 경우 방 4개(확장시) 구조로 설계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100㎡C타입은 발코니를 3면에 조성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구미시는 산업단지가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이미 조성을 완료한 ‘구미1·2·3·4산업단지’에는 LG전자,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아사히초자화인 등 기업들이 입주 후 가동 중에 있으며 ‘구미4확장단지’와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5산업단지)’ 내에도 약 800여개사, 총 3~4만명 가량이 종사할 것으로 추산된다. 그 중 구미하이테크밸리에는 도레이첨단소재가 약 24만4,000㎡ 부지에 1조3,000억원 투자를 확정하는 등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활발해 구미시 일대 주택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박창현 GS건설 문성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사업지가 전매 제한이 없는 민간 택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와 더불어 투자를 염두한 수요층들의 문의도 많다”며 “특히나 구도심과 인접한 입지에 대단지로 구성된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는 점이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성파크자이는 오는 19일부터 순위별로 접수를 받고, 26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1~3일까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12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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