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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男 양궁 6회 연속 우승 도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9일째인 22일에는 남자 궁사들이 양궁에서 금빛 활시위를 당긴다. 임동현(24ㆍ청주시청)과 오진혁(29ㆍ농수산홈쇼핑), 김우진(18ㆍ충북체고)이 팀을 이뤄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6회 연속 우승의 위업에 도전한다. 레슬링도 남자 3개 체급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그레코로만형 74㎏급에 출전하는 박진성(25ㆍ상무)과 84㎏급에 나서는 이세열(20ㆍ한국조폐공사)은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박진성과 이세열은 지난 5월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던 주인공이다. 여자 축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던 여자축구는 북한과 준결승전에서 1대3으로 패해 3-4위전으로 밀렸다. 골잡이 지소연(19ㆍ한양여대)이 이끄는 대표팀은 3-4위전에서 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첫 메달 획득을 꿈꾼다. 바둑 혼성복식에는 최철한-김윤영 조와 박정환-이슬아 조가 나와 중국과 금메달을 두고 다툰다. 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와 여자 플뢰레 단체에서 동반 우승을 노린다. 또 여자 볼링 5인조와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도 금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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