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이날 사업 대상지, 사업 내용, 추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시행 가능 여부, 주민의견 수렴 방안, 개발이익 지역 환원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 협조와 이해도 구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이 용유·무의 개발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12개 업체가 사업 계획을 제출했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시행 적격 여부 등을 고려해 이 중 6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 업체가 300만㎡를, 인천경제청이 62만㎡를 맡을 계획으로 사업 대상지는 7곳, 면적은 총 362만㎡이다. 이는 용유·무의 전체 면적(2,420만㎡)의 14.9%에 해당한다.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 지역은 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 8월5일자로 경제자유구역에서 자동 해지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2월 4일까지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정부에 신청한 뒤 승인이 떨어지면 실시계획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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