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단체,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마련한다.
올해 주제는 ‘물과 지속 가능한 개발’(Water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다.
물은 인류 생존의 필수요소로 미래 세대를 위해 무분별한 수자원 개발을 억제하고 효율적 물관리와 친환경 개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 아래 1부 기념식과 2부 세미나 행사를 진행한다.
기념식에서 수영강 등 하천 살리기와 물 절약 운동에 공이 있는 민간인, 물 환경 업무 유공 공무원 등 8명이 시장표창을 받는다.
세미나에서는 신현석 부산대 교수가 ’창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부산 도시재생을 위한 그린 인프라와 저 영향 개발기법 도입 방안‘, 이석모 부경대 교수가 ’부산의 상수와 하수‘, 최경식 신라대 교수가 ’낙동강수계 비점 오염의 중요성과 감축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한 달 동안 시민 물 사랑 운동으로 물 절약 거리 캠페인과 순수 365 시음회, 가정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상수원과 배수지 개방 등을 전개한다.
자치구·군에서도 자체 물 절약 거리 캠페인, 약수터 주변 정비, 도심 하천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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