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경부선 주중요금 할인제도를 폐지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그간 코레일은 수요 확대 차원에서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중(월~목)에 KTX를 이용할 경우 주말(금~일)과 공휴일 운임의 7%, 새마을·무궁화호 열차는 4.5%를 할인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할인제도가 폐지되면 주중 서울~부산 KTX 일반실 편도요금은 5만 3,300원에서 5만 7,300원으로 4,000원(7.5%) 인상된다.
단 출퇴근하거나 통학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1개월용 정기 승차권 가격은 최대 7% 포인트까지 추가 할인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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