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상청은 이번주 말 동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해 대전과 청주ㆍ광주ㆍ전주ㆍ춘천에서도 최고기온이 30~32도까지 치솟는 등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더위는 11일부터 12일 오전까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진호 기상청 통보관은 "노약자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부터 오후4시 사이에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