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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알 왈리드 왕자, ‘GM 투자 의사’
입력2010-11-04 10:01:25
수정
2010.11.04 10:01:25
중동의 거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3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끈다.
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킹덤홀딩은 GM을 매우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기업공개(IPO)에 앞서 GM 측의 투자은행과 (투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킹덤홀딩의 최대주주 및 회장이다.
그는 또한 씨티그룹은 비그람 팬디트 최고경영자(CEO) 지휘 아래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킹덤홀딩은 씨티그룹의 최대주주 중 하나이다.
그는 약 194억달러의 보유재산으로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호 순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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