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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된 아이슬란드인들의 삶 ■세계테마기행 '뜨거운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 (EBS 오후8시50분) 아이슬란드는 수도와 몇몇 도시를 제외하면 마을이 드물고 사람이 귀한 나라다. 나라의 대부분이 그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다. 어려서부터 책임감을 길러주고 나눌 줄 아는 삶을 가르치는 것이 그들의 가장 중요한 교육법.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슬란드인들의 삶의 방식도 마찬가지다. 자연에서 더 취하려고 욕심내지 않고, 필요이상의 개발을 반대한다. 어마어마한 이익을 포기했기에 원형 그대로를 보존할 수 있었던 유럽 최대의 폭포 데티포스,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이슬란드의 순수한 삶을 만난다. 도시인 유인하는 곰배령 마을의 매력 ■한가위 스페셜 '곰배령 이야기' (MBC 오후11시5분) 곰이 하늘을 향해 배를 내밀고 누워있는 형상이라 해서 붙여진 지명 곰배령. 오지 중에 오지 곰배령 산골마을엔 마을의 원주민 대신 치열한 도시의 삶을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온 외지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도시에서 나고 자란 명문 대학 출신들. 과연 곰배령의 어떤 매력이 이들을 여기까지 이끌었을까? 1년에 걸쳐 담아낸 곰배령의 사계(四系)와 곰배령표 가을 건강 밥상이 공개된다. 다가오는 한가위, 휘영청 둥근 달 아래서 곰배령 사람들은 과연 어떤 소원들을 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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