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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태 시의회 의장 “무상급식은 이제 의무급식으로 불러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27일 무상급식과 관련해 “아이들에게 눈칫밥을 주지 말고 티없이 맑게 자랄 수 있도록 의회가 예산을 의결한 것”이라면서 “이제는 무상급식을 교육의 일환으로 ‘의무급식’으로 규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허 의장은 이날 오전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무상급식 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서울 강서구 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 21개 자치구를 포함한 전국 181개 자치단체가 신학기부터 무상급식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정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무상급식에 필요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는 아이들의 건강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시내 급식 대상 학교에 친환경 급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완공됐다. 현재 서울소재 270개 학교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인근에 제2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700개 학교의 급식물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곽 서울시 교육감은 “3월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 4개 학년에서 친환경 의무급식이 제공된다”면서 “의무급식은 친환경 급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교육감은 “더 나아가 친환경 급식은 식재료 재배 농가에서 내 자식에게 먹일 안전하고 질 높은 농산물을 자기의 얼굴을 걸고 길러내는 ‘얼굴 있는 급식’이어야 한다”면서 “방학 때 아이들이 재배 농가에 가서 농촌 체험활동을 하면 새로운 교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센터에는 허 의장과 곽 교육감을 비롯해 고재득 성동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등 10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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