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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LH 단지내 상가에 220억 몰려

지난해 하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130개의 단지내 상가에 220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상가정보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 21개 신규 단지에서 공급된 130개 단지내상가 중 103개가 팔리며 222억8,800여만원의 시중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인천소래, 파주, 수원호매실 등에서 공급된 39개 단지내 상가는 모든 물량이 주인을 찾았다. 특히 지난 12월에 분양한 수원호매실지구 25개 상가에는 59억원의 돈이 몰리며 예정가격 대비 364%의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지난해 LH 단지내 상가는 일부 지역 입찰에서 내정가 대비 150%선을 넘는 금액에 낙찰되는 등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에도 3억원 이하 소액투자처로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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