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의 결정은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바와 어긋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연초 단행된 소득세 인상과 지난 3월1일 발효한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이른바 시퀘스터(sequester) 등으로 인해 미국 경기 회복 속도에 탄력이 붙지 않고 있다며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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