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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여성 항일운동가 추모 시화전

내달 30일까지 전시

일본의 심장부 도쿄 한복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여성 항일운동가들을 추모하는 시화전 '여명을 찾아서-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독립운동의 여성들'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민족문제연구소와 한국문화사랑협회 등에 따르면 도쿄 신오쿠보 고려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윤옥(55) 시인과 이무성(71) 화백의 시화가 전시돼 있다. 시화는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1927), 3·1만세운동을 펼치다 순국한 동풍신(?∼1919), 임신한 몸으로 평남도청에 폭탄을 던진 안경신(1887∼?) 등 여성 항일운동가 20여명을 작품 속 주인공으로 삼았다.

이 시인은 안 열사에 대해 '치마폭에 거사 이룰 폭탄 몰래 숨겨 들어와/신의주 철도 호텔, 의헌경찰서, 평남도청에 던진 그 용기'라고 칭송했다.



시화전은 다음달 30일까지 열린다. 2012년부터 세 차례 국내에서 열렸지만 해외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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