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수출제한 문제로 주요 수입국과 마찰을 빚어온 희토류의 수출량을 늘려 올해 전체 수출쿼터를 2만1,226t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은 지난 3월 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가 중국업체에 불공정한 이득을 주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공동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중국은 첨단 장치에 사용되는 희토류의 전 세계 생산량 중 95% 이상을 점유하면서 희토류 생산량의 상한고 수출쿼터를 설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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