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앨범은 김혜수와 함께 하고 싶다” 김자옥, 성진우에 이어 최근 탤런트 견미리의 트로트 음반 ‘행복한 여자’를 제작해 ‘트로트계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가수 태진아가 이같이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11시10분 방송되는 KBS JOY의 ‘꽃미남 포차’에 견미리와 함께 출연한 태진아는 “견미리 이후 가수로 발굴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엣지 있는 김혜수와 음반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단순히 김혜수의 외모 때문이 아니라 영화 ‘모던보이’에서 김혜수의 노래를 듣고 음색이 마음에 들어 김혜수와 음반 제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그러한 결심을 이미 김혜수에게 전달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태진아는 이날 ‘꽃미남 포차’에서 최근 본업인 가수보다 견미리의 매니저 자격으로 방송을 다니는 경우가 많다며 방송 관계자들과 얘기도 나누고 가수를 관리해야 하는 매니저 일이 훨씬 더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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