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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10달러 지폐 통용

美 FRB, 2일부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일부터 시중은행 등을 통해 10달러짜리 새 지폐를 통용시켰다고 발표했다. 자유의 여신상의 횃불 모양 등이 들어 있는 새로운 색깔의 10달러짜리 지폐는 위조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안전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미국 정부 측은 밝혔다. 새 지폐는 이날부터 미국에서 사용된 데 이어 세계 각국의 주문에 따라 곧 다른 나라들에서도 유통된다. FRB는 미 달러화 위조 예방 등의 목적으로 순차적으로 새 지폐를 발행해 지난 2003년 10월9일 20달러짜리, 2004년 9월28일에는 50달러짜리 새 지폐가 시중에 통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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