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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못살려 김정은 리더십 흔들"

원세훈 국정원장 "김정은 화폐개혁 실패 등으로 리더십 손상"


SetSectionName(); "경제 못살려 김정은 리더십 흔들" 원세훈 국정원장, 정보위 보고 임세원기자 wh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화폐개혁 실패와 주택건설 차질 등 경제실책으로 북한 주민들의 비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오는 2012년 강성대국 건설의 기둥이자 김정은의 업적으로 홍보하는 사업들이 흔들리면서 김정은의 리더십까지 손상이 되는 형국이다.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북한동향을 설명했다고 정보위 한나라당 간사인 황진하 의원이 전했다. 황 의원은 "김정은이 화폐개혁에 실패했고 주택 10만가구를 건설하기로 했는데 500가구밖에 건설하지 못해 리더십에 손상이 가고 있다고 원 원장이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정은이 연평도 포격사건 등 군사적 모험을 통해 강경한 자세로 가며 영향력을 발휘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의원은 "김정은은 연평도 포격사건 등 군사적 모험을 불사하는 등 남쪽에 강경한 자세를 취하는 식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김 위원장이 지난달 말 중국을 방문했을 때도 알려진 것처럼 중국과의 의견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정보위원은 "김정일의 방중이 갖는 중요성은 경제협력, 식량지원, 후계 문제 등 세 가지인데 국정원이 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지금 북한에선 무슨 일이… ] 화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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