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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실종’ 인도네시아발 여객기에 한국인 3명 탑승”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한국인 3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은 이날 오전 통신 두절된 에어아시아 탑승객 중 한국인 3명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이름과 나이 등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지 방송은 또 이 여객기에는 인도네시아인 149명, 싱가포르인 1명, 영국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도 있었다고 전했다.

에어아시아측도 여객기가 통신두절된 상태임을 확인했다.

에어아시아는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QZ8501기가 이날 오전 7시24분(현지시간) 현재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불행히도 탑승객과 승무원의 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다”며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으면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탑승객과 승무원의 수에 대해서는 혼선이 일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탑승인원이 151명이라고 말했지만 현지 언론은 승무원 6명과 유아 1명을 포함한 어린이 17명 등 161명에 달한다고 전하고 있다. 비행기에 탄 사람들이 155명이라는 보도를 내놓는 외신도 있다.

실종된 여객기는 말레이시아 국적으로 이날 오전 5시35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항을 출발해 오전 8시30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비행기가 사라지기 전 ‘비정상적인(unusual)’ 항로 변경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항로변경 요청 사유가 무엇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에어아시아측은 탑승객 가족들을 위해 비상콜센터(+622-1298-50801)를 운영 중이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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