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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룡·곽지균 등 작고 영화인 추모전
입력2010-12-15 11:20:59
수정
2010.12.15 11:20:59
올해 작고한 영화인들 대표작 17편 상영
올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의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31일까지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작고 영화인 추모전을 연다. 영화감독 곽지균과 이형표, 희극인 배삼룡, 편집기사 이경자 등 올해 작고한 영화인들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다.
56세로 세상을 떠난 고(故) 곽지균 감독은 임권택 감독의 연출부를 거쳐 젊은이들의 사랑과 번민을 그린 멜로 드라마를 만들어왔다. 이번 추모전에서는 곽 감독의 데뷔작 ‘겨울 나그네(1986)’를 비롯해 ‘젊은 날의 초상(1990)’, ‘청춘(2000)’ 등이 상영된다.
고 이형표 감독은 영화 연출 뿐아니라 외국영화 자막 번역, 각종 전시관을 기획한 다재다능한 영화인이었다. 이번에 상영되는 그의 데뷔작 ‘서울의 지붕밑(1961)’과 ‘명동에 밤이 오면(1964)’등을 통해 그의 재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 희극인이었던 고 배삼룡의 출연 작품들도 상영된다. 스크린에서도 맹활약했던 배삼룡의 대표작으로는 ‘맹물로 가는 자동차(1974)’, ‘형사 배삼룡(1975)’이 있다.
최초의 여성 편집기사였던 고 이경자가 편집을 맡은 ‘김약국의 딸들(1963)’과‘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도 함께 상영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02) 3153-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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