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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야권 단일화 여부 5일 최종 결정

4ㆍ27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지 여부가 5일 결정될 전망이다. 4일 경남지역 시민단체와 민주당ㆍ민주노동당ㆍ국민참여당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부터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상을 시작해 10일까지 완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또 ‘중앙에서 논의된 내용을 존중하며 합의정신에 기초해 현실적 여건에 맞는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는다’는 원칙에 따라 여론조사와 국민참여경선을 결합한 각 당의 방안을 최종 검토하기로 했다. 각 당은 검토한 안에 대한 입장을 5일 정오까지 단일화 협상에 참여한 민생민주경남회의에 전달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에 각 당의 대표자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단일화 방안에 최종 합의하기로 했다. 이날 야권 단일화 논의에는 도내 시민단체에서 민생민주 경남회의 차윤재 공동운영위원장과 성명현 공동집행위원장, 김해여성의 전화 권경희 회장, 김해이주민센터 김형진 소장이 참여했으며 정치권에서 3개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실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최근 여론조사 50%와 국민참여 경선 50%를 절충해 단일후보를 결정키로 했으나 세부사항에 의견차를 보이면서 중앙당 차원의 후보단일화 논의가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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