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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장터 ‘마니프(MANIF) 서울국제아트페어(이하 마니프 아트페어)’가 오는 9월 28일(토)부터 10월 6일(일) 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꽃의 화가 양화정의 가을 나들이
특별히 이번 마니프 아트페어에는 지난 2012년 아트페어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양화정 작가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년마다 양 작가는 좋은 작품으로 마니프에 초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신작들은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작품과는 사뭇 다른 터프함을 표현하고 있다.
양화정 작가는 작품에 대해“나의 청춘은 이제부터다. 나는 붓으로 그 청춘을 표현할 것이다”말했다. 일상생활 속 아름다움을 그녀의 시선과 그녀의 색깔로 작품에 표현함과 동시에 이세상 어머니들의 속사정까지 내포 하고 있기에 어느 작품 보다도 특별한 작품이다.
이 가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보다도 먼저 꽃의 화가 양화정의 작품이 우리 현대인의 마음 속에 먼저 가을을 선사하는 좋은 전시회가 될 것이다.
■서울국제아트페어 MANIF는?
마니프 아트페어는 ‘따로, 또 같이’를 뜻하는 ‘군집(群集)개인전’을 추구하는 미술장터다. 지난 1995년 시작된 마니프 아트페어는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장수 아트페어로 이번 19회를 맞기까지 수많은 작가들이 행사를 거쳐 갔다. 관람객들은 각 부스에 상주하는 작가로부터 작품 제작 과정과 주제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아트페어지만 각 부스에는 10호 이내 소품부터 100호 이상 대작까지 다양하게 설치된다. 관람객은 개인 부스에 상주한 작가에게 작품의 제작과정이나 주제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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