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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없는 지방 민간택지 아파트 청약해볼까

부산 해운대 센텀 리슈빌

천안 백석 더샵 등 관심


부산·대구·천안 등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민간 택지 아파트에 관심이 늘고 있다. 지방이라도 공공택지 아파트는 1년간 전매가 제한되는 것과 달리 민간택지 아파트는 전매가 자유로워서다.

현재 지방 민간택지 분양권은 계약과 동시에 사고팔 수 있다. 지난 2008년 9월 전매 제한이 폐지됐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수도권과 지방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의 전매 제한은 1년이며 수도권 민간 택지 아파트 1년이다. 단 수도권 민간택지는 7월부터 전매제한이 6개월로 단축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순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서 '백석 더샵'을 분양한다. 총 619가구 규모로 모두 84㎡(이하 전용면적)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환서초·중, 두정고교가 있다. 주변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이라서 유해시설이 없다.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를 분양한다. 59~101㎡ 1,665가구의 대단지로 작대산과 조롱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감계천과도 인접해 있다.



부산에서는 계룡건설이 해운대구 재송2구역을 재개발한 '센텀 리슈빌'을 분양한다. 59~107㎡ 753가구 중 54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주변으로 센텀시티와 신세계·롯데백화점·홈플러스·코스트코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10월에는 삼성물산이 부산 장전3구역에서 1,959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59~114㎡로 구성되며 일반분양분도 1,356가구에 달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이수건설이 대구시 범어동에서 선보이는 '브라운스톤 범어' 주상복합과 광주시 서구 매월동 '한국아델리움 로제비앙' 역시 전매제한이 없는 민간 택지 아파트다. 두 단지 모두 84㎡ 단일 주택형으로 공급물량은 각각 180가구, 68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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