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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가방끈 길어진다

명지대 석사 논문 심사 받으러 일시 귀국…최종 심사는 11월말 예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 5일 명지대에 따르면 명지대 대학원 체육학과 석사과정 4학기에 재학 중인 박지성은 ‘한국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한 방향 제시’라는 논문을 제출했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수원의 ‘박지성 유소년 축구센터 회의실’에서 지도교수인 박종성 명지대 예술체육대학 학장 등 3명의 교수에게 이 논문 내용을 설명했다. 박지성은 이 논문에서 한국 유소년 축구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유럽 축구의 사례를 비교하면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박지성은 작년 7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연구세미나에 참석해 발표했다. 최종 논문심사는 11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올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한 박지성은 이번 주에 유럽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는 틈을 이용해 귀국했다. /온라인뉴스부 (사진:박지성이 지난 6월27일 명지대 대학원 연구세미나에서 발표하는 모습/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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