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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최고령 생존자 헤르츠조머 별세

수용소서 피아노 연주회 열기도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 생존자 중 최고령으로 알려진 유대인 피아니스트 알리체 헤르츠조머(사진)가 23일(현지시간) 11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녀의 며느리는 헤르츠조머가 지난 21일 건강이 악화돼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지난 1903년 11월26일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난 그녀는 5살 때 언니로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나치 수용소에서도 음악을 놓지 않고 종종 피아노 연주회를 열어 유대인 수감자들에게 삶의 위안을 줬다.



그녀의 삶은 '백년의 지혜'라는 책을 통해 널리 알려졌고 '더 레이디 인 넘버6-음악이 내 삶을 구했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오는 3월2일 시상식을 갖는 제86회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라 있다. 그녀는 1931년 남편 레오폴드 조머와 결혼해 나치가 체코를 침공하기 2년 전인 1937년 아들 슈테판을 얻었다. 이후 일가족은 1943년 테레진시에 설치된 수용소로 보내졌다.

약 14만명의 유대인이 테레진 수용소로 보내졌으며 이 중 3만3,430명이 목숨을 잃었다. 8만8,000여명은 아우슈비츠나 다른 수용소들로 보내진 뒤 대부분 희생됐다. /박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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