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는 광동제약이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 '희망 운동화'를 선물했다.
광동제약은 최수부 회장과 임직원이 6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백혈병 어린이 등 60여 명에게 '희망운동화'를 직접 신겨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최수부 회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속히 완치돼 이 신발을 신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기 바라는 마음"이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오는 15일 세계소아암의 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을 포함, 신촌세브란스병원, 원자력병원 등에서 투병중인 어린이 100명에게 희망운동화를 제공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5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약식 체결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랑나눔 캠페인,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15명의 어린이에게 1억5,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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