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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전방위 행보' 당내 평가 엇갈려

"구심점 역할" VS "영향력 확대 아니냐"

'이상득 전방위 행보' 당내 평가 엇갈려 "구심점 역할" VS "영향력 확대 아니냐" 임세원 기자 why@sed.co.kr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활발한 정치행보를 보이는 데 대해 13일 당내에서 평가가 엇갈렸다. 친이명박계 등 당내 주류 의원들은 이 의원이 여당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며 긍정적 입장을 내놓고 있는 반면 일부 소장파와 친박근혜계 등 비주류 의원들은 당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 아니냐며 경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과의 교류는 물론 야당 지도부와도 전화통화를 통해 현안을 논의하는 등 여야를 아울러 접촉면을 넓히는 행보를 보였다. 또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출신 의원들의 반발에 대해 '뭘 알고나 반발하나'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한 '소신 발언'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친이명박계 의원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거대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무기력증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당을 추스르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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