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성그룹 애프터 스쿨의 유이(사진)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특별기획 ‘선덕여왕’에서 미실 고현정의 아역으로 등장한다. 선덕여왕의 제작진은 오는 6~7일 방송되는 선덕여왕의 13~14부에서 등장하는 미실의 회상 장면에서 젊은 시절 미실의 청초한 모습을 연기할 연기자로 애프터 스쿨의 유이를 캐스팅 했다고 3일 밝혔다. 덕만과 천명, 유신의 아역이 극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등장했던 것과는 달리 미실의 아역은 드라마가 한참 전개되는 중간 등장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유이는 스무살 즈음 미실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 또한 미실의 첫사랑으로 등장하는 화랑 사다함과의 가슴 아프고 애틋했던 사랑의 추억도 함께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선덕여왕은 전국시청률 30% 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 월화극 1위를 독주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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