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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스코틀랜드 데뷔 골 폭발
입력2010-12-27 08:44:19
수정
2010.12.27 08:44:19
박민영 기자
기성용도 시즌 3호골…셀틱 2대0 승리
스코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차두리(30)와 기성용(21ㆍ이상 셀틱)이 경기 막판 극적인 연속골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차두리와 기성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정규리그 19라운드 세인트 존스톤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에 각각 선제골과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짜릿한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1분께 차두리의 스코틀랜드 무대 데뷔 첫 골이 터져 나왔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후 중앙 페널티지역으로 방향을 바꿔 드리블한 차두리는 곧장 골문을 향해 왼발로 감아 찼다. 강하게 회전이 걸린 공은 골키퍼가 손 쓸 겨를도 없이 골문 왼쪽 구석에 절묘하게 꽂혔다.
약 2분 뒤 이번에는 기성용이 나섰다. 중원에서 이어진 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왼쪽 측면으로 빠르게 몰고 간 뒤 오른쪽 골망을 보고 강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에 꽂혔다. 지난달 27일 인버네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골, 22일 킬마녹과의 대결에서 시즌 3호 도움을 올린 기성용은 시즌 3호골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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