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구단 NC다이노스의 가세로 총 9개 팀이 참가하는 올해 시범경기는 9일 대구(삼성-LG), 광주(KIA-한화), 부산 사직(롯데-삼성), 창원(NC-넥센) 야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9개 구단은 24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총 54경기(팀당 12경기)를 치르면서 40여일간 진행한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다른 팀의 전력을 탐색하게 된다.
지난해는 시범경기부터 구름관중이 몰렸고 결국 정규 레이스에서 엄청난 흥행에 성공하며 사상 처음으로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번 시범경기 역시 800만~900만 관중을 바라보는 올해 프로야구 흥행 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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