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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상복합 분양 관심끄는 곳은?
입력2005-01-05 09:27:56
수정
2005.01.05 09:27:56
각종 규제 강화로 주상복합 분양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올 상반기 입지나 규모에 장점을 지닌 단지가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건설과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 재개발사업지에 공동으로짓는 주상복합이 상반기 중 분양될 예정이다.
작년 청약과열을 빚었던 주상복합 '시티파크' 인근에 들어서는 이 단지에는 지상 34~40층 6개동에 아파트 30~96평형 888가구와 오피스텔 34~62평형 126실이 들어서며 이 중 아파트 396가구와 오피스텔이 일반분양된다.
삼성건설은 이외에 양천구 목동에서 지상 48~49층 4개동에 42~91평형 총 526가구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트라팰리스'를 지어 344가구를 상반기 중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목동역까지 걸어갈 수 있으며 삼성쉐르빌, 하이페리온등이 인근에 있어 이 지역이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에서는 LG건설이 한성아파트를 재건축해 930가구(실) 규모의 주상복합을짓는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47~79평형 총 580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오는2월말 일반분양된다.
황학동 재개발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총 1천53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지어 임대물량과 조합원분을 제외한 467가구를 오는 5월 일반분양한다.
신천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옛 하나은행 부지에 아파트 213가구와 오피스텔 109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을 지어 오는 3월중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외에도 인천 송도신도시와 부산에서 오는 5월께 2천가구가 넘는대규모 주상복합을 분양할 계획이다.
송도신도시 동춘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은 아파트 및 오피스텔 20-98평형 총 2천554가구(실)로 구성되며 부산 진구 부전동에 분양되는 주상복합은 19-69평형 총 2천162가구(실)로 이뤄진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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