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남도, 사회적기업 100개 육성 나서
입력2010-10-18 18:06:49
수정
2010.10.18 18:06:49
도지사가 직접 지정<br>26일까지 공개 모집
전남도가 사회적 기업 100개 육성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해오던 예비 사회적 기업을 도지사가 직접 지정해 육성하기 위해 20여개 이상 연내 지정을 목표로 오는 26일까지 공개모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사회적 기업 유치 TF팀 구성 운영, 창업컨설팅, 아카데미 개설 및 생산제품 판촉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발굴, 육성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정 요건이 완화돼 비영리민간단체는 물론 상법상 회사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유급 근로자 최소 1인 이상을 고용해 생산,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상법상 회사(영농조합 등도 준용)는 이익 재분배 규정이 정관에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과 사회서비스를 일정 비율 이상 제공해야 하며 신청기관의 주된 사무소가 전남도내에 소재해야 한다.
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소재지 시청이나 군청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에서는 접수된 기업(단체)을 대상으로 현지 확인 등 사전심사를 거쳐 사업주체 견실성, 고용창출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에서 심의해 전남형 사회적 기업을 지정하게 된다.
송경일 전남도 희망일자리추진단장은 "전남도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최대 2년간 근로자 인건비(최저임금 수준)와 경영 컨설팅, 사업개발비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