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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GS샵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직화오븐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홈쇼핑 GS샵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가정용 조리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이 이 기간동안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의 누적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해피콜 직화오븐’이 18만 개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역대 히트상품 가운데 조리기구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01년 도깨비 방망이(핸드믹서)이후 9년만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루나 by 조성아’는 같은 기간 15만 개가 판매돼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농협쌀, 뱅뱅(의류), 실크테라피(헤어에센스), 하유미 마스크(미용팩) 등이 뒤를 이었다. GS샵 주방용품 담당 문덕근 MD는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려는 가정이 늘고 있다” 면서 “직화오븐은 대표 외식상품인 ‘치킨’, ‘피자’ 등을 간편하게 집에서 만들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GS샵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특집으로 히트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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