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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륙양용버스 도입… 관광명물 기대

영종도~경인아라뱃길 운행

11월 배치… 성인요금 3만원


인천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륙양용버스(사진)가 운행된다. 수륙양용버스는 시내 관광을 할 때는 관광버스가 되고, 바다나 강으로 들어갈 때는 바퀴가 차 안으로 접혀 들어가 배처럼 떠다닐 수 있도록 돼 있다.

12일 인천시는 다음달부터 민간사업자인 아쿠아관광코리아가 육지에서는 버스로, 바다에서는 배로 운행되는 수륙양용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아쿠아관광코리아는 호주에서 수입한 32인승 수륙양용버스 1대와 경기도 화성에서 제작한 39인승 수륙양용버스 2대 등 모두 3대를 투입한다. 이 수륙양용버스는 제작비만 한 대에 10억원 정도 든다. 수륙양용버스에는 구명보트와 구명의 등 인명구조용 장비를 갖추고 있다. 운행코스는 영종도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거쳐 경인아라뱃길을 순환하며, 요금은 성인은 3만원 청소년은 2만~2만5,000원이다.

미국의 경우 보스턴시가 수륙양용차를 활용한 관광상품으로 '덕 투어(Duck Tour)'를 운행하고 있는데,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관광객들도 재미삼아 즐겨 찾고 지역의 대표 명물로도 자리잡고 있다. 아쿠아관광코리아 관계자는 "부산과 제주, 춘천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수륙양용버스 운행을 요구해와 내년도에는 수륙양용버스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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