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함 화장품 탄생 뒷이야기 ■ 홍현종의 with 人 (오전 11시) 화장품과 의약품의 결합체인 이른바 '코스메슈티컬(Cosmetic+Pharmaceutical)' 주부로써 그 치열한 시장을 개척하며 한국 대표 코스메슈티컬 업체를 이끌어낸 이지함 화장품의 김영선 대표를 만나 이지함 화장품과 화장품 업계에 대한 얘기를 들어본다. 김 대표는 고객만족, 그리고 정직을 경영의 최우선에 둔다. 화장품이지만 약품처럼 효과를 중시한 이지함 화장품의 탄생도 화장품 마케팅을 하며 고객들과 함께 그들의 고민과 요구를 들어주는 과정에서 탄생하게 된 것. 이화여대 약대 출신으로 평범한 영업 사원을 하다 기업 CEO가 되기까지의 얘기, 특히 대기업 주도의 화장품 시장에서 이지함이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아본다. 또한 여성부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멘토링의 대표 멘토이기도 한 김 대표는 육아 문제와 같은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사회활동을 이어가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주부CEO'로써의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다. 아울러 피부 관리에 서툰 직장인 남성들을 위한 피부 관리 요령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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