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의회는 31일(현재시간) 재정협약 비준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80대 반대 30으로 가결했다.
재정협약은 헬레 토르닝-슈미트 총리의 중도좌파 연정 뿐만아니라 야당인 자유당과 보수당으로부터도 지지를 받아왔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거 경제장관은 “이번 표결은 덴마크 경제가 신뢰할 수 있다는 신호를 외부 세계에 강하게 보인 것”이라고 환영했다.
내년 1월 1일 발효되는 재정협약은 서명한 25개국 중 최소한 12개 국가에서 승인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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