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230㎞ 떨어진 아인 아르낫 지역에서 진행된다. 엔지니어링ㆍ구매ㆍ건설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3년3개월이다.
국내외 유수 기업의 치열한 경합 속에 현대건설ㆍ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능력과 기술력, 대우인터내셔널의 풍부한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컨소시엄은 분석했다. 특히 그동안 불모지에 가까웠던 북아프리카 전력시장을 집중 공략해 얻어낸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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