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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건설기술·사업정보 등 교류"

'아·태 건설協 국제연합회 대회' 필리핀서 개막

"역내 건설기술·사업정보 등 교류" '아·태 건설協 국제연합회 대회' 필리핀서 개막 마닐라=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아ㆍ태지역 건설관련단체들의 모임인 제35차 IFAWPCA(아시아ㆍ서태평양 건설협회 국제연합회) 대회가 15일 필리핀 마닐라 웨스틴 필리핀 플라자 호텔에서 개막됐다. ‘역동적인 미래건설을 위한 유대강화’라는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필리핀과 한국을 비롯, 일본ㆍ호주 등 15개 정회원국의 건설단체 및 관련기관대표자 500여명이 참가했다. IFAWPCA는 1956년 필리핀에서 각국 건설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대한건설협회는 이 대회에 지속적으로 협회 임원 및 건설업체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 국제협력 증진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대표단은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 등 협회 임직원과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박영준 건설기술교육원장 등 관련단체, 이필승 풍림산업 대표, 우교순 우정건설 대표, 윤문기 신성건설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회원국간 기술 및 사업정보 교류, 제3국 공동진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은 지난 14일 마누엘 보노안 필리핀 공공사업성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건설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양국 건설업체간 협력을 통해 필리핀내 각종 인프라의 품질을 높이고 제3국 건설시장 진출등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보노안 차관은 “한국의 앞선 건설기술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간 이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입력시간 : 2006/03/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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