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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대전 막 오른다] "가을 분양시장, 오피스텔도 있어요"

짭짤한 임대수익에 투자자 관심<br>역삼동·송도·청라·아산 등<br>업무시설 밀집지역 공급 줄이어


'가을 분양시장, 오피스텔도 있어요.' 부동산 시장에서 자산가치 못지 않게 임대 수익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올 가을 오피스텔 분양 시장도 오랜만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올 가을부터 연내 공급되는 전국 오피스텔은 총 9곳, 5,267실이다. 서울 업무시설 및 지방 산업단지 등 임대 수요층이 두터운 지역에서 공급이 줄을 잇는다. 서울 역삼동에서는 서희건설이 50~69㎡ 소형으로 구성된 오피스텔 341실을 10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3호선 양재역 사이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주변이 업무시설 밀집지역이어서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학생 층을 대상으로 한 오피스텔도 대거 공급을 준비중이다. 일성건설은 10월중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35~86㎡ 162실을 10월 공급하고 11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인근에서 60~123㎡ 오피스텔 70실을 내놓을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송도,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에서 공급이 잇따른다. 청라지구에서는 우미건설과 반도건설이 각각 ▦89㎡ 450실 ▦120㎡ 720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송도에서도 대우건설이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 606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37~132㎡로 구성된다. 기업체 수요가 많은 지방 오피스텔에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는 LIG건설이 오피스텔 2,500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 삼성전자 근로자 임대 수요가 많고 공공기관이 이전해 올 예정인 세종시 수요층도 일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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