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건설이 경기 시흥에 4,2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타운을 조성한다.
호남건설은 경기 시흥 배곧 B11블록에 1,647가구 규모의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분양한 1,2차까지 포함하면 이 지역에 총 4,200여가구에 달하는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들어서는 셈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9층 20개 동으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65㎡A 171가구 ▲65㎡B 172가구 ▲84㎡A 1,020가구 ▲84B㎡ 56가구 ▲84C㎡ 228가구다.
시흥 배곧신도시는 2009년부터 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6일에는 경기도와 서울대가 MOU를 체결하고 교육국제화특구를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시흥시는 서울대와 함께 배곧신도시 내 특별계획구역에서 교육·연구·의료시설을 갖춘 시흥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분양업체는 이 아파트의 장점 중 하나로 교육환경이 뛰어나다는 점을 꼽고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용지가 있으며 앞으로 들어설 서울대 시흥캠퍼스 예정부지와도 가깝다. 초등학교 용지는 횡단보도 없이 도보로 다닐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는 게 분양사측 설명이다.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정왕IC 등을 통해 서울과 지방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오이도역(4호선,수인선 환승)이 있으며 앞으로 소사~원시선(2016년 예정), 신안산선(2018년 예정), 월곶~판교선(2020년 예정)과 연계될 경우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맞은편 정왕호수공원과 신도시 내에 수변 공원과 생태연못, 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20만㎡ 규모의 초대형 중앙공원이 주변에 있는 등 친환경적이다.
남향 위주의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 등으로 세대 내에서도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는 3면 개방형 설계(65㎡B, 84㎡B, 84㎡C)를 선보였으며, 침실 2, 3 및 거실에 가변형 벽체로 설계(일부세대 제외)해 수요자 취향에 맞게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설계(근생 및 방문객용 주차만 지상)했으며 전체 주차공간 중 30% 이상을 확장형 주차 공간으로 설계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견본주택은 서해고등학교 맞은편(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1566-0220.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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