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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젊은 여성, 공부도 열심히 한다

평생학습 참여율 35.6%<br>저소득층보다 14%P 높아


월 500만원 이상 버는 20대 여성들은…
고소득층 젊은 여성, 공부도 열심히 한다평생학습 참여율 35.6%저소득층보다 14%P 높아

권대경기자 kwon@sed.co.kr


















서울 및 광역시 거주 고소득층 젊은 여성의 평생학습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우리나라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35.6%로 지난해 32.4%보다 3.2%포인트 증가했다. 2008년 26.4% 이후 평생학습 참여율은 꾸준히 증가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2012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교과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전국의 만 25~64세 성인 4,000명을 표본 추출해 올해 7~8월 직접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평생학습 참여율은 35.6%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평생학습 참여율은 2008년 26.4%를 기록한 데 이어 2009년 28.0%, 2010년 30.5%, 2011년 32.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성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39.4%로 남성(31.8%)보다 높았고 25∼34세 저연령대 참여율이 39.3%로 55∼64세 고연령대 참여율(31.5%)을 앞질렀다.



소득수준별로는 월 500만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층의 참여율이 44.1%로 월 15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30.1%)보다 14.0%포인트 높았다. 서울과 광역시 거주자는 참여율 37.3%로 농어촌 주민(26.6%)보다 평생학습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우리나라 올해 평생학습 참여율 35.6%는 200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40.4%보다 4.8%포인트 낮았지만 55∼64세 성인 참여율은 31.5%로 OECD 평균(26.9%)을 웃돌았다.

평생 학습을 못하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가족부양 책임 때문)'가 75.9%로 가장 많았고 '근무시간과 겹쳐서(31.7%)' '가까운 거리에 교육훈련 기관이 없다(15.5%)'는 응답도 많았다.

전국의 평생교육 기관 수는 3,768곳으로 지난해보다 177곳 늘었고 인구 10만명당 기관 수는 서울이 13.8개로 가장 많았다. 대전(8.0개)과 강원(7.7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의 신뢰수준은 95%며 오차는 ±1.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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