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한국자산관리공사·미소금융중앙재단·신용회복위원회·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서민금융 4개 기관과 손을 잡고 재학생을 위한 금융 및 창업 지원 활성화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20일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용회복, 서민금융 및 창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청년창업교육과 서민금융안내 및 지원대상자 발굴을 담당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바꿔드림론,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서민금융 지원은 물론 취업·신용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또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청년창업에 특화한 자금대출 지원을,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과 신용관리교육 지원을,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창업 대학생 대출 촉진을 위한 보증서 제공 등을 각각 맡는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서민금융 1박 2일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김 금융위원장은 협약식 이후 영남대 학생 20여명과 만나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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