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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수도권 인기 지역 아파트의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월 롯데건설∙포스코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수도권 알짜 입지에서 올해 첫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초 방배 2-6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을 2월 중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0~18층, 11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 59~216㎡ 총 744가구 중 3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방배동 일대에서 3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분양으로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방배초∙이수중∙반포중∙서울고∙서문여고∙세화중∙세화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포스코건설도 2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1블록에서 '송도 더샵 그린워크Ⅱ'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을 본격화한다. 23~32층, 6개 동, 전용 74~124㎡ 665가구로 이뤄지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단지는 국제업무단지(IBD)에 위치해 있어 센트럴파크, 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등 송도국제도시 내 핵심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야외 어린이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이 들어서며 입주자 취향에 따라 실내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는 '홈스타일 초이스'를 적용한다.
이 밖에도 삼성물산 건설 부문도 이르면 2월 중 서울 도곡동 진달래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대우건설은 수원 광교신도시 C5블록에서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 350가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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