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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동반 화합 강조…5부요인 오찬
입력2011-07-19 15:30:46
수정
2011.07.19 15:30:46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김황식 국무총리,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지난 2∼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과정과 함께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성과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화합하는 것을 보니 힘이 생기고 앞으로도 국운이 뻗어 나갈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작년에 프랑스를 지지하는 세네갈 IOC 대표가 중국과 일본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고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일본의 지지에 이어 투표 전날 오후에 아시아 IOC위원들이 모여 이번에는 하나로 가자는 결의를 했다”고 평창 유치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봉사활동을 설명하며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하니 좋은 공 왔으니 모았다가 필요할 때 쓰자고 했다. (내가 가서)배우고 느낀 게 더 많았고 여러가지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평창은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에도 관광명소를 만들어 국가경제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등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갈 결정적인 계기가 절실하게필요한 시점이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큰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과 관련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처럼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노력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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