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 하반기 경로당별로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적량면 안성경로당 등 모두 10곳을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들 경로당에서 하는 일감은 어르신들의 전통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큰 힘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농어촌이 갈수록 고령화하면서 농한기나 농사일이 없을 때는 어르신들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은데 경로당에 일감이 생김으로써 공동작업으로 인한 정서적 안정은 물론 소득도 창출할 수 있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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