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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인구 급증…상반기 8,706가구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일자리 부족 등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농림수산식품부 조사 결과로는 올해 상반기 귀농귀촌 가구 수는 8,706가구, 인구 수는 1만7,745명이다. 지난해 전체(1만503가구, 2만3,415명)의 4분의 3 수준에 달한다.

귀농은 농어촌으로 이주해 농어업에 종사하는 것, 귀촌은 전원생활 등을 목적으로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것을 말한다. 2001년 880가구에 불과한 귀농귀촌 가구는 2005년 1,240가구, 2010년 4,067가구, 지난해 1만503가구로 늘었다. 귀농귀촌이 주로 하반기에 이뤄지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귀농귀촌 가구 수는 지난해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2%, 40대가 24.4%를 차지해 40~50대의 베이비붐 세대가 주를 이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이 24.6%로 가장 많고 사무직(18.5%), 생산직(10.8%) 등이 뒤를 이었다.

시도별로는 충북(2,085가구), 전북(1,380가구), 전남(1,355가구), 경북(1,317가구) 순이다. 귀농ㆍ귀촌별로 구분하면 귀농가구가 4,678가구, 귀촌가구가 4,028가구였다. 귀농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귀촌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이었다.



귀농 후 주 종사분야는 상대적으로 영농이 쉬운 벼, 콩, 옥수수 등의 전통 식량작물이 35.5%로 가장 많았다. 과수(9.0%), 시설원예(6.3%), 축산(2.7%) 등은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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