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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논산 이전 확정
입력2010-01-24 18:13:55
수정
2010.01.24 18:13:55
박희윤 기자
인구 1만1,000여명 유입효과
국방대학의 충남 논산 이전 계획이 확정됐다.
충남도는 국토해양부가 국방대의 논산 이전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국방대 논산 이전 결정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국방대는 오는 2012년까지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112만㎡에 연면적 19만㎡ 규모의 교육·업무·주거·체육시설 등을 갖춘 새로운 교육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방대의 이전이 완료되면 교직원 518명과 교육생 2,874명 등 국방대 관련 인구 3,400여명을 비롯해 1만1,0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발생하고, 교부세 증가 및 생산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는 이전 계획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국방대 이전지원 TF팀을 본격 가동해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우선 이전 예정지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해 예정지내 건축 및 식재 등으로 인한 보상비 증가 및 난개발 차단에 나섰고 연산면 화악리 등 이전지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거래계약 허가 구역지정을 이달 중 해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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