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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빵 즐겨먹는 유아·청소년 당류 섭취 기준 넘겨

음료수와 빵, 과자 등을 즐겨 먹는 유아와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유아(3∼5세)의 가공식품 1일 당류 섭취량이 34.7g, 청소년(12∼18세)이 57.5g으로 각각 1일 섭취 열량의 10.5%, 10.1%를 차지해 WHO의 당류 섭취량 기준 (1일 섭취 열량의 10% 미만)을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3~5세는 음료류와 캔디·초콜릿·껌·잼류의 섭취증가로 인해 당류 섭취가 늘었고 6~11세는 빵·과자·떡류, 가공우유와 발효유, 12~18세는 음료류 섭취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가공식품 종류별로는 음료류(34.3%)를 통한 당류 섭취가 가장 많았고 이어 빵·과자·떡류(15%), 설탕 과 기타당류(14.5%) 순이었다. 음료류 가운데에서도 6∼29세는 탄산음료, 30세 이상은 커피를 통해 많은 당류를 섭취하고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총섭취량은 외국에 비해 아직 우려할 수준이 아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당류 저감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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