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라이트 센터는 기아차의 새로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어졌다.
기아차는 이번 사업을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협력해 진행한다. 그린 라이트 센터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모자 보건과 영양결핍 해소, 말라리아 치료 등을 통해 지역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자립 등을 돕게 된다.
또 버스 3대도 함께 지원해 인근 마을 4곳을 돌며 신생아 분만, 마을 지도자 및 주민 교육 등의 역할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이동식 보건소 겸 세미나실 역할을 하게 된다.
기아차는 지난해 탄자니아의 나카상궤에서 중등학교 건립 및 차량 4대를 지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에 착수한 데 이어 말라위 살리마에서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살라위는 임신부를 자전거에 태워 병원에 데려갈 만큼 주민 대다수가 의료와 교육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 빈곤 지역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기본권을 누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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