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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업기술원, 논 토양점검사업 실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다음달까지 도내 벼 주요 재배지역인 화성ㆍ평택ㆍ안성 등 10개 시군 논 토양 5,000필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사의 기본 정보인 토양내의 질소ㆍ인산ㆍ칼리 등 양분함량을 분석하고 농가에 처방하여 작물별로 필요한 비료 시비량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해까지 토양검정을 마친 필지의 시비관리방법은 인터넷(흙토람 http://soil.rda.go.kr)에 접속해 지역(리단위)을 조회하면 지번별 토양검정결과와 시비처방을 제공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이 안되어있는 지번은 토양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상으로 시비처방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토양검정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농민이 논ㆍ밭에서 곧바로 토양환경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경기도 전체 농지 156만 필지 중 58만 필지(37.2%)에 대하여는 토양검정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됐다. 올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1만640필지의 토양시료을 채취하고 분석해 데이터정보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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